내달 5일 열리는 제41회 탐라문화제에서 ‘참여행사’의 일환으로 종교예술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올 종교예술제는 그동안 ‘종교음악제’에 한정되었던 행사 자체를 공연·전시·역사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종교인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진정한 화합과 평화추구를 모색하도록 짜여졌다.
　예총 도지회는 이를위해 지난해 하루에 그쳤던 종교음악제를 올해부터는 예술제로 바꾸고 일정도 다음달 7∼9일 사흘로 잡아 7일 기독교, 8일 불교, 9일 천주교 등으로 나눠 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각 일정별로 음악 및 무용공연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또 종교예술제 기간동안 문예회관 로비에서는 종교인들의 미술작품과 함께 염주·묵주 등·종교용품까지 전시해 종파간 이해도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