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문화의 향기 전하러 갑니다"

◀ 지난해 열린 도문화진흥원 순회전시회 모습. 　제주도문화진흥원(원장 강왕수)이 읍·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의 진한 향기를 선사하기 위해 찾아가는 순회전시회를 갖는다.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지는 찾아가는 순회전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한림읍 금릉청소년수련관을 시작으로 산방도서관(8∼9일), 동부도서관(10∼11일), 표선도서관(12∼13일), 제남도서관(14·1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순회전에는 제주도문화진흥원 소장작품 중 강광씨의 ‘우짖는 새’, 강승희씨의 ‘새벽 경주이미지’, 강영보씨의 ‘쉼’ 등 서양화·판화·사진 10점과 제주도문인협회 회원들과 제주미술인들이 합심해 제작한 시화 20점도 선보인다. 　시화 작품은 강통원씨의 ‘바닷가에서Ⅱ’(고재만 그림), 고성기씨의 ‘4월, 제주들꽃은’(그림 남상순), 고응삼씨의 ‘서귀포 칠십리’(현충언 그림), 문상금씨의 ‘신양리 바다’(김현숙 그림), 진군흠씨의 ‘아름다운 제주’(안숙자 그림) 등 제주의 정취가 물씬 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 운영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의=754-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