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이 2003년 히트 예감 농산물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최근 전국 지역농협으로부터 해당 지역내 특산물을 추천받아 24개 품목을 ‘2003년 히트 예감 농산물’로 선정했다.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24개 품목의 농산물 가운데 제주지역 소재 전원농원(대표 문태전)이 출품한 ‘한라봉’이 13번째 히트 예감 농산물로 선정된 것.

2003년 히트 예감 1위 농산물로는 전남지역에서 출품한 절단세척 간편 채소(양상추)가 뽑혔으며 과일은 ‘껍질째 먹는 안심사과’와 ‘합격사과’, ‘안성맞춤배’, ‘한라봉’, ‘한방곶감’ 등 5개 품목이다.

농협은 이들 히트예감 농산물에 선정패를 수여하는 한편 홍보물을 제작해 각종 유통업체에 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다.

이번 ‘2003년 히트 예감 농산물’ 추천 품목으로 제주지역에서는 한라봉과 게르마늄 감귤, 참다래, 선인장 등 4개 품목이 출품됐다.

<제주일보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