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단 제주신포니에타(음악감독 고경화)가 3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

신포니에타의 구성원은 제주실내악단 악장을 지낸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삼씨를 리더로 해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현악기와 목관악기 연주자 18명이다.

연주곡은 엘가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작품 20번’, 모차르트의 ‘플루트 4중주 라장조(플루트 김순길, 바이올린 김형삼, 비올라 김민정, 첼로 고현주)’, 모차르트의 ‘2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라장조(바이올린 강해진.김구영, 피아노 오수연)’, 머큐리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 7곡.

제주신포니에타의 자매단체인 제주주니어신포니에타(지휘 김형삼)도 이날 창단연주회를 연다.

도내 초.중.고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이 연주단은 ‘워털루 전쟁’, ‘페르시아 시장’, ‘다뉴브강의 잔물결’ 등 4곡을 연주한다.
문의 016-693-6603.

제주일보 발췌